작은 우주같은 우리 몸 (바디:우리 몸 안내서)
link  미세스약초   2021-04-18
우리는 늘 건강에 대해 생각하지만 정작 자신의 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는 깊이
알려하지 않는다.
우리가 어떻게 숨을 쉬고, 음식을 먹고 소화시키는지 등 알고 있는 것보다 알아야 할 것이 더 많다.
이 책은(바디, 우리 몸 안내서) 가장 미스터리한 수수께끼인 우리 몸에 관한 탐험가이다.

우리는 평생 자신의 육신에 의해 살지만 정작 그 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그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의 몸은 우리가 알든 모르든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일을 해 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몸의 심장은 두근두근 뛰며 피를 뿜어내고 적혈구들은 혈관을 따라 바쁘게 돌면서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고 있지 않은가.

*산소,질소등 총 59가지의 원소로 만들어진 인체

저자 빌 브라이슨은 '우리'라는 소우주를 탐사한다.
이책은 그 탐사보고서이다.
사람을 만드는 방법을 시작으로 해서 피부와 털, 우리 몸의 미생물, 뇌, 머리, 입과 목, 심장과 피, 몸의 화학,
해부학적 뼈대, 직립보행과 운동, 균형잡기, 면역계, 허파와 호흡, 음식과 소화기관, 장, 염색체, 생명의 잉태와 출생
신경과 통증, 질병, 암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의학과 나쁜 의학에 대해 다룬다.

*몸을 보호하려는 면역계의 고군 분투

면역계는 크고 번잡하며 온몸 구석구석에 퍼져있다.
만약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침입했다면 곧 림프절,골수, 지라, 갑상샘 등 온몸 구석구석에서 쏟아져 나오는 면역세포와
맞딱뜨려 뜨거운 맛을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면역계는 사람마다 독특해서 일반화하기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려우며 문제가 생겼을 때 치료하기도 어렵다.
또한 면역계는 병균뿐만 아니라 독소, 약물, 암, 이물질, 심지어 마음 상태에도 반응한다.

침입자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일을 쉴 새 없이 하다보니 면역계는 때로 무해한 세포을 공격하기도 한다.
다발경화증, 루프스, 관절 류머티즘, 크론병 등 다양한 형태의 자가면억 질환은 면역계의 역설이기도 하다.
분자 수준에서 보면 복잡하기 그지없지만, 면역계의 모든 부위는 한 가지 일에 기여한다.
바로 몸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을 찾아내고 , 필요하다면 죽이는 일이다.
그러나 그 과정은 단순하지 않다.

염증은 본질적으로 몸이 손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싸우면서 생기는 열이다.
상처가 나면 주변 혈관은 팽창하면서 피가 더 많이 흐를 수 있도록 해 백혈구를 운반하다.
이렇게 수색에 나선 백혈구가 침입자와 마주치면 사이토카인이라는 공격용 화학물질을 분비한다.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싸울 때 열이 나고 아픈 느낌이 드는 것이 바로 이 사이토카인 이라는 물질 때문이다.

때론 면역계가 모든 수단 방법을 총동원해 미사일을 쏟아 붓는 식으로 마구 날뛸 때가 있다.
이것을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이라고 한다.
유행병이 창궐할 때 사이토카인 폭풍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세포 수준에서 면역계에 일어나는 일들 중 상당수는 아직 제대로 이해되지 못하고 있다.
분명 이유가 있어 생겼겠지만 그 이유가 뭔지 모른다는 것이다.

*완벽한 면역 요법을 찾아서

저자는 "면역계의 복잡성을 풀어내는 일은 단지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차원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한다.
몸 자체의 면역 방어체계를 활용해 질병과 싸우는 방법,
즉 면역요법 (immunotherapy) 을 찾아낸다면 모든 의학분야에 혁신이 일어날 거리고 믿는다.

이책은 건강해지는 비결을 실은 책이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여행작가 '빌 브라이슨'이 수십명의 전문가와 200여권의 책에서 모든 지식을 토대로
우리 몸을 여행하고 적은 보고서일 뿐이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나면 '우리'가 얼마나 경이롭고 기적적인 존재인지를 저절로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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